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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한국 이통3사 AI에이전트 MWC 출격

김규식 기자
입력 : 
2025-03-02 16:55:39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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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통신 기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가 3일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되어 인공지능(AI)과 융합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3사는 각 사의 AI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특히 LG유플러스는 사상 첫 단독 전시관을 통해 '안심 지능'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와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등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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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서 3일 개막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KT 모델들이 MWC 2025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앞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대한민국의 일상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KT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KT 모델들이 MWC 2025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앞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대한민국의 일상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KT


세계 최대 통신 기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가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융합하라(Converge)·연결하라(Connect)·창조하라(Create)'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이 가장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통신사와 장비회사들은 각 사 통신 기술은 물론 AI 역량을 전면에 내세운다. 칩, 모빌리티, 로보틱스 분야 혁신 기술도 전격 공개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와 함께 실증을 진행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을 전시한다.

국내 이동통신3사는 대표이사(CEO)를 포함한 임원단이 직접 행사에 나서 자사 기술력을 뽐낸다. 특히 지난해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한 이통3사는 올해 AI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AI가 접목된 기지국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KT는 'K-STREET'를 테마로 관람객들이 한국 길거리를 걸으며 AI 기술과 어우러진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AI 핵심 전략으로 '안심 지능'을 내세웠다. 사상 첫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 LG유플러스는 안전한 AI 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AI 서비스인 '갤럭시 AI'를 보급형 스마트폰에 적용한 '갤럭시 A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출시를 예고한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와 최초의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도 전시한다.

[바르셀로나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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