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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네이버 찾은 국회 과방위 최민희 "AI기업 지원 확대"

정호준 기자
입력 : 
2025-02-19 17:54:20
수정 : 
2025-02-19 2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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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딥시크의 부상과 국가 차원의 AI 육성 필요성이 강조되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이 네이버 본사를 방문했다.

최수연 대표는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지원을 요청하며 여야 의원들이 AI 산업 정책 개선을 위한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AI 대규모 투자 및 인프라 조성, 정책적 지원, 추가 예산 확보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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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오른쪽)와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오른쪽)와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딥시크의 급부상과 함께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육성 필요성이 재차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이 대거 네이버 본사를 찾았다.

최수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절박하고 중차대한 시기"라며 진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 등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를 찾아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여야 합의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번 방문은 과방위 차원에서 AI 산업의 현장을 살피고 입법·제도적인 개선 방향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방위 의원들은 이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 정비에 적극 나서겠다"며 여야 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AI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 조성, 산업계와의 소통 강화, AI 법·제도 정비와 국제 협력 확대, AI 산업을 위한 추가 예산 지원 등의 안이 담겼다. 인재 유치 환경 조성이나 AI 규제 개선 등 대부분 진흥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들어갔다.

최민희 위원장은 "추경을 통해 AI 및 과학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감한 문제이긴 하나 AI, 반도체 등 전략 기술에 대한 병역 특례나 AI 기업들에 대한 세액 공제 등 여러 인센티브도 당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차원에서 이처럼 의원 10여 명이 대거 네이버 1784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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