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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네이버·카카오 합류 … 외연 확 넓힌 한경협

정호준 기자
입력 : 
2025-02-18 17:25:57
수정 : 
2025-02-18 19: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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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신규 회원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경협은 향후 정기총회에서 이들 기업을 포함한 400여 개 회원사의 확장 방안을 논의하며, 재계 단체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플랫폼 기업의 가입을 유도해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외에도 하이브, KT, 두나무 등이 신규 회원사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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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KT·두나무도 가입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신규 회원사로 합류한다. 급변하는 산업과 높은 불확실성 가운데 국내 기업 간 전방위적인 협력의 필요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네이버, 카카오 등을 포함한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경협은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4대 그룹사를 포함해 400여 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그동안 한경협은 재계 단체의 영향력을 키우고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플랫폼 기업이나 게임사 등으로 회원사 확장을 도모해왔다.

한경협은 2023년 네이버와 카카오에 회원 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는데, 당시 네이버와 카카오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 외에도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하이브, KT, 두나무 등이 신규 회원사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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