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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휴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기록

박준형 기자
입력 : 
2025-02-13 16: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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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730억원, 영업이익 166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매출이 각각 20.2%와 13.2%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휴젤은 올해 해외 시장의 매출 확대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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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회장 차석용)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매출액 3730억원, 영업이익 1663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각각 16.7%, 41.2% 성장한 것이며 당기순이익은 1424억원으로, 45.8% 상승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982억원, 466억원,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26.7%, 130%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보툴리눔 톡신(보툴렉스)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2032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렸다. 이중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성장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미국 선적과 유럽 시장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는 밝혔다.

HA필러의 경우 연간 실적 1276억원을 기록했다. 중국향 선적과 유럽 및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의 성장에 따라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2% 늘어났다.

휴젤은 올해도 해외 시장에서 매출 확대 및 시장 지배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내 보툴리눔 톡신의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영업·마케팅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휴젤은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등 차별화된 정책을 기반으로 미국 진출 이후 3년 내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자사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HA필러와 함께 신규 성장 동력인 화장품까지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 북미, MENA 등 신규 시장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등 전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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