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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영업익 92% 감소…4분기는 적자 전환

안선제 기자
입력 : 
2025-02-11 15: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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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 7388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약 14% 및 92%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는 비수익 사업 정리와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신작 부재와 기타 부문의 역성장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게임 출시와 IP 강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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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7388억원, 영업익 65억원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카카오VX사업 철수 반영
올해 체질 개선 주력해 수익성 개선 도모…신작 예고
카카오게임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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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연간 매출 7388억 원, 영업이익은 6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약 14%, 92% 감소한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분기 실적부터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일부 매각에 따른 연결 제외 및 카카오 VX 일부 사업 철수 등의 요인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지난해부터 비수익 사업을 검토하고 경영을 효율화하는 한편,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대작 준비 등을 진행하며 기업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력 라이브 게임 서비스의 선전 속, 신작 부재 및 기타 부문의 역성장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의 경우에는 매출 16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63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4분기에는 신작 부재 및 장기 타이틀의 자연감소, ‘패스 오브 엑자일 2’ 실적의 이연 회계처리 영향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한 장르 게임을 국내외에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IP(지식재산권) 발굴 및 강화를 도모한다.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에서는 오픈월드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등의 글로벌 작품들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도 테스트한다.

모바일에서는 ▲프로젝트 Q ▲가디스 오더 ▲프로젝트 C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등을 국내외에 출시할 방침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내부적으로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PC온라인, 콘솔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대작들을 올해 하나씩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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