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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AI챗봇 대상 사이버공격 크게 늘 것"

고민서 기자
입력 : 
2024-12-03 17: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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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딥페이크 기술이 사기 범죄에 악용되고, 소형언어모델(sLLM)을 겨냥한 해킹 위협이 증가하며,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공격 위협이 늘어나는 등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사이버 공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쉴더스는 이러한 주요 보안 이슈로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파고드는 AI 보안 위협, 다면적인 공격 기법과 협박 전략을 사용하는 랜섬웨어,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IAM(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자와 권한을 관리하는 시스템) 위협 증가, 협력사의 보안 사고에 따른 연쇄 피해 위험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이제 사이버 위협을 경영 리스크로 인식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업은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와 강력한 사이버 보안 통제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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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내년 보안 전망
내년에는 보다 정교화된 딥페이크 기술이 사기 범죄 등에 악용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는 등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사이버 공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소형언어모델(sLLM)을 겨냥한 해킹 위협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 모델에 기반한 금융·커머스(유통) 등 업종의 AI 챗봇 서비스 역시 주된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SK쉴더스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디어 대상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SK쉴더스는 크게 내년에 발생할 주된 보안 이슈로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파고드는 AI 보안 위협 △다면적인 공격 기법과 협박 전략을 사용하는 랜섬웨어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IAM(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자와 권한을 관리하는 시스템) 위협 증가 △협력사의 보안 사고에 따른 연쇄 피해 위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공격 위협 증가 등 5가지를 꼽았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이날 "사이버 위협이 경영 리스크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사이버 보안을 산업과 안보 차원에서 전체 사회 안정을 좌우하는 리스크로 봐야 할 때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에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와 강력한 사이버 보안 통제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홍 대표는 "사이버 보안, 데이터, AI에 의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기업이 통제력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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