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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구글이 투자한 美 템퍼스AI와 신약 개발 협력

박준형 기자
입력 : 
2024-10-29 10: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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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분야 선도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템퍼스AI와 협력해 실제 임상 데이터와 오가노이드(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사람의 장기 구조와 같은 조직을 구현한 것)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언 후쿠시마 템퍼스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실제 임상 자료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JW중외제약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템퍼스는 특정 암 적응증에 맞춘 오가노이드 패널을 구성해 실제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전임상 후보물질을 평가하고 있고, 이번 연구가 얼마나 큰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와 정밀의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템퍼스와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은 한국에서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내 신약 개발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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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데이터·오가노이드 활용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분야 선도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템퍼스AI와 협력해 실제 임상 데이터와 오가노이드(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사람의 장기 구조와 같은 조직을 구현한 것)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종양학 분야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신속히 진행하며, 다양한 암 적응증에 대한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템퍼스AI가 보유한 임상 기록, 병리 이미지 등 데이터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자사의 신약후보물질을 정교하게 평가하고,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검증할 계획이다.

템퍼스AI는 실제 암 환자 종양에서 유래한 다양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공한다. 이 모델들은 환자의 종양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며, 템퍼스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인 ‘xT’를 통해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연계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를 실제 환자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시험 결과를 더욱 정밀하게 예측해 최적의 맞춤형 항암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템퍼스AI는 인공지능을 의료에 적용해 정밀의학을 발전시키는 기술 기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 멀티모달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시리즈G 투자 단계에서 소프트뱅크, 구글 등의 투자로 유치 금액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후쿠시마 템퍼스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실제 임상 자료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JW중외제약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템퍼스는 특정 암 적응증에 맞춘 오가노이드 패널을 구성해 실제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전임상 후보물질을 평가하고 있고, 이번 연구가 얼마나 큰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와 정밀의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템퍼스와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은 한국에서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내 신약 개발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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