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이 신작 ‘뮤 모나크2’의 사전예약과 함께 이틀째 강세를 기록했다.
26일 웹젠은 전거래일 대비 2.84% 오른 1만5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에는 1.44% 올랐다.
웹젠은 지난 25일부터 신작 ‘뮤 모나크2’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뮤 모나크2’는 웹젠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뮤’ 기반의 모바일 MMORPG다. 원작 PC MMORPG ‘뮤 온라인’의 시각적 요소와 게임서을 계승하고 경쟁 요소 대신 캐릭터 육성 재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뮤’ IP 게임 중 가장 빠르고 간편한 캐릭터 육성을 구현했다는 것이 웹젠의 소개다.
‘뮤 모나크2’는 하반기 웹젠의 사업 성과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다수의 ‘뮤’ IP 기반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001년 출시된 PC MMORPG ‘뮤 온라인’은 웹젠의 코스닥 시장 상장을 이끌었고 2015년 4월 국내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은 웹젠의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2018년 ‘뮤 오리진2’, 2020년 ‘뮤 아크엔젤’, 2021년 ‘뮤 아크엔젤2’, 2022년 ‘뮤 오리진3’, 지난해 ‘뮤 모나크’까지 대부분의 ‘뮤’ IP 게임이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했다.
웹젠은 지난해 4분기와 지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8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에프엔가이드 기준 137억원의 영업이익이 점쳐지고 있다. 웹젠은 ‘뮤 모나크2’ 외에도 동화풍 애니메이션 MMORPG ‘프로젝트S’와 자체 개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를 하반기에 선보이며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