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조이시티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컨센서스의 부합했다며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스타시드’의 하반기 글로벌 출시, CB전환을 통한 모히또게임즈의 자회사 편입 가능성, 신작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출시 등이 기대 요인이다.
조이시티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86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6%, 13.86%, 81% 증가한 결과다.
8일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컨센서스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46억원에 부합했다”라며 “프리스타일 매출이 126억원으로 분기 최고 매출액을 경신했고 전쟁시뮬레이션 매출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폭이 완화됐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3월 28일 컴투스가 출시한 조이시티의 관계사 모히또게임즈의 ‘스타시드’의 성과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센서타워 데이터 기준 4월 일매출은 1억6000만원, 현재는 4000만원 전후의 일매출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 예상치인 올해 평균 일매출 5000만원 달성에 문제가 없어보인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 2월 호주와 싱가포르 등에서 소프트론칭을 시작한 신작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출시도 앞뒀다.
임희석 연구원은 “최적화 작업에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2분기가 아닌 3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 출시 후 1.5억원 수준의 일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