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한 선수 실제 성적에 따라 포인트 집계해 경쟁
전담 BJ가 편파 해설 제공하는 서비스도 진행
![LG유플러스 직원이 스포키의 신규 서비스인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https://pimg.mk.co.kr/news/cms/202403/19/news-p.v1.20240319.f7c7cf1cf1124807b352b660fd72ac17_P1.jpg)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자사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에서 게임 콘텐츠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서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어 실제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게임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오는 23일부터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내맘대로 프로야구는 사용자가 올해 한국프로야구(KBO)에 등록된 선수 중 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팀을 구성하는 게임이다. 선발된 선수들의 실제 경기 기록에 따라 포인트가 부여되고, 사용자가 모은 포인트가 팀의 총점이 된다.
다른 이용자가 만든 가상의 팀과 총점으로 순위 경쟁을 하게 되며, 스포키는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고객을 매주 20명 선정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시즌 전체 종료된 후에는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 등을 제공한다.
스포키는 또한 각 구단별 편파 해설을 제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도 진행한다. 각 구단별 전담 스트리머가 담당 구단에 편파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방송으로, 스포키에서만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포키는 경기 중 경기별 전 이닝의 득점 여부를 맞추는 ‘OX 예측 퀴즈’와 같은 미니게임도 진행하며 야구 팬들을 공략한다.
스포키가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데에는 올해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프로야구 유무선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더 이상 스포키에서 실시간 프로야구 중계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티빙의 중계권 재판매가 열리는 시점에는 가장 먼저 무료로 중계를 제공할 계획이며, 익시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프로야구를 넘어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찾는 통합 스포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