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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논란에...해외 팬 등돌리고 팬카페 닫혔다

양소영 기자
입력 : 
2025-03-13 09: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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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 스타투데이 DB
김수현.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김수현의 팬카페도 닫혔다.

13일 김수현의 팬카페 ‘유카리스’는 운영자가 작성한 공지글 외에 모든 게시판이 닫히고 임시게시판만 남은 상태다. 해당 팬카페는 약 2만 9천여 명이 가입한 곳으로, 그동안 김수현의 공식 팬카페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명 팬카페도 ‘손절’했다는 반응이 나오자, 해당 운영자는 “카페 일시 비공개 이유는 회원 대상 사이버불링을 방지하고자임을 다시 한번 밝히다”고 공지했다. 김수현의 미성년제 교제 의혹이 불거진 후, 팬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설명한 것.

팬들도 관련 의혹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팬덤의 여론은 좋지 않다. 중국 웨이보 등에서는 “다신 중국에서 보고 싶지 않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46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던 김수현의 외국 팬은 SNS 계정을 통해 “좋아했던 배우에게 이별을 고한다(To the actor I once admired, goodbye)”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고(故) 김새론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채널을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 볼에 입 맞추고 있는 사진, 내용증명을 받은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 등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거듭된 추가 폭로에도 “입장 변화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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