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7일 오후 영화 ‘야당’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된다. 이날 시사회에는 황병국 감독을 비롯해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등이 참석한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강하늘과 유해진, 박해준이 각각 마약범과 수사기관 사이에서 정보를 사고 파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와 야심 찬 독종 검사 구관희, 그리고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로 변신해 뛰어난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류경수와 채원빈이 대한민국 언터쳐블 대선 후보 아들 조훈과 수사 경쟁으로 한순간에 추락하게 된 배우 엄수진으로 분해 영화의 완성도와 함께 신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야당’은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으로 흥행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기대를 더 하고 있습니다. 2014년 창립한 이후 꾸준히 영화를 제작하며 영화계에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시대극, 공포,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그리고 액션까지 장르에 구애 없이 높은 완성도의 작품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서울의 봄’에 참여했던 이모개 촬영 감독, 이성환 조명 감독, 곽정애 의상 감독을 비롯해 이목원 미술 감독, 허명행 무술 감독 등 탄탄한 장르적 노하우를 갖춘, 충무로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야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늘(7일) 오전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길바닥 밥장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김민석 CP, 김소영 PD,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등이 참석한다.
‘길바닥 밥장사’는 한식과 레시피에 진심인 이들이 푸드 바이크를 타고 요리하며 지중해의 부엌 스페인을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집밥 레시피의 대명사 ‘어남선생’ 류수영, 15년 연속 미쉐린 셰프이자 한식러버 파브리를 필두로 스페인 카디스에서 장사를 시작한다.
요리 실력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길바닥 장사는 처음인 두 사람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를 개업한 이들의 좌충우돌 도전기와 예측 불가 에피소드들을 전해줄 전망이다.
류수영, 파브리를 필두로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는 푸드 바이크라는 이동식 주방과 함께한다. 푸드 바이크는 푸드 트럭보다 개방적이고 이동이 유연한 만큼 손님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며 차로는 진입이 어려운 곳들도 갈 수 있다고. 자전거 식당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들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요리조리’는 매일 다른 장소에서 매번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인다. 류수영과 파브리뿐만 아니라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까지 멤버 전원 요리에 능숙해 외국인 손님들을 매료시킬 다채로운 한식 메뉴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과연 외국인 손님들은 새로운 한식 메뉴에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요리조리’의 개성 만점 멤버들이 발산하는 환상의 케미스트리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낯선 곳에서 처음 장사를 시작한 이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발휘,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는 팀워크를 발휘한다. 또한 길바닥에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을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7일 오후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제작발표회가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민진기 감독, 김민호, 김동준, 오대환, 남태우, 김현규가 참석한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다. 무엇보다 드라마와 예능의 장벽을 허문 ‘K-군텐츠’ 장르를 개척한 민진기 감독과 코미디 대가 윤기영 작가의 만남은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다.
동명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에서 출발한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개성 강한 캐릭터에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배우들의 열연, 유쾌한 코미디에 절묘하게 어우러진 현실 공감이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며 전 시즌 큰 사랑을 받았다.
뜨거운 기대 속 돌아온 ‘신병3’는 상병을 고지에 둔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국민수저’ 신병 전세계(김동준 분)와 자신의 폐급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신병 문빛나리(김요한 분)까지 나타나면서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이 펼쳐진다고. 특히 매 시즌 美친 활약을 펼친 웃음 특수부대 ‘신병즈’는 이번에도 물오른 캐릭터 플레이와 코믹 앙상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김민호는 상병을 고지에 둔 군수저 ‘박민석’으로, 남태우는 말년 병장이 되어서도 바람 잘 날 없는 ‘최일구’로, 이상진은 어설프지만 누구보다 따스한 소대장 ‘오석진’으로, 전승훈 역시 포커페이스 ‘임다혜’로 또 한 번 하드캐리한다. 박민석의 친누나이자 강력한 정신력과 체력을 가진 특별 교관 ‘박민주’ 역 이수지의 변화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여기에 신화부대에 폭풍을 몰고 올 ‘뉴페이스’ 김동준, 오대환, 김요한의 존재감도 놓칠 수 없다. 김동준은 아역배우 출신의 글로벌 스타로 외모는 물론 인성과 센스까지 뛰어난 에이스 신병 ‘전세계’로, 오대환은 2중대에 새롭게 부임한 사랑 충만한 ‘조백호’ 중대장으로 열연한다. 김요한은 소심한 성격과 저질 체력으로 박민석의 신병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범상치 않은 폐급 신병 ‘문빛나리’로 변신해 임팩트 강한 연기를 펼친다. 국민수저와 폐급 신병, 화생방보다 독한 FM 중대장의 후임으로 등장한 사랑 전도사까지. 수식어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이들은 박민석 일병이 고참으로 넘어가는 격동의 시기를 꽉 채우며 군생활 난이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