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독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BBS NEWS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를 타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홍 감독과 달리 김민희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긴 코트 사이로 만삭의 D라인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교적 넉넉한 핏의 의상을 선택한 그는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공항을 지나갔다.
20일(현지 시간)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의 공식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는 홍 감독의 전작에 출연한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참여했으며, 삼십 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을 우연히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제 폐막일까지 현지에서 머물며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김민희는 현재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