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방송계에 따르면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던 오요안나가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정확한 사망 시기와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6년생인 故 오요안나는 2021년 5월 공채를 통해 MBC에 입사한 뒤 기상캐스터로 활약해왔다.

그는 과거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에서 뷰티상을 수상하며 아이돌 연습생을 준비한 바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22년 11월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던 오요안나는 방송 후 SNS를 통해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큰 영광이었던 순간을 기록한다. 부족한 저이기에 더 소중한 추억이다. 제작진 분들, 선배님들 정말 감사했다. 더 겸손하게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