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경제

[2025 서울머니쇼] "돈을 버는 것만큼 지키는 것도 중요"

박나은 기자
입력 : 
2025-05-08 17:41:17
수정 : 
2025-05-08 20:47:3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머니쇼'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퇴직연금 마련과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을 강조하며 돈을 지키는 방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경기가 악화되고 자산시장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공격적인 자산 관리에서 방어적인 전략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축사를 맡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서울머니쇼가 재테크 관련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국민의 재테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서울머니쇼+ ◆
사진설명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머니쇼'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특히 "안정적 노후 설계를 위한 퇴직연금 마련과 함께 금융사기에 당하지 않는 방법도 같이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경기가 안 좋아지고 자산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돈을 버는 '공격'보다 돈을 지키는 '수비'에 몰리고 있다. 또 장 회장은 "자유무역 질서가 무너지고 미·중 무역전쟁이 일어나 예측 불허 상황이 됐지만 서울머니쇼가 격변기에 여러분이 승리하는 재테크 전략을 주제 삼고 같이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와 함께 "머니쇼에서는 금리와 환율 격변기에 여러분 자산 배분 전략은 어떻게 할 것인지, 가상자산 투자 전략은 어떻게 할 것인지, 부동산 정책 속 내 집 마련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서울머니쇼가 해가 갈수록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인 재테크 관련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후원기관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10년에 처음 이 행사가 개최된 것으로 아는데, 그간 우리 국민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몰라보게 커지고 확대돼왔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저성장기의 단면인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그는 "더 깊은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보니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박나은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