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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금융 판도 바꾼 10살 ‘메기’···토스의 ‘빛과 그늘’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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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불과 10년 만에 한국 금융 시장 판도를 바꿨죠.

‘금융을 쉽고 간편하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이승건 대표가 2013년 설립한 비바리퍼블리카는 2년 뒤인 2015년 간편송금 앱 토스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금융사를 잇따라 설립하며 금융권 ‘메기’로 떠올랐죠.

지난해 토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900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카카오뱅크(1730만명)나 다른 금융지주 플랫폼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죠.

주요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슈퍼앱(통합금융 플랫폼) MAU는 739만명 수준.

선두를 달리는 KB금융의 KB스타뱅킹도 1260만명 수준에 불과합니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대합니다.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흑자를 확정하면 2013년 창립 이래 처음이죠.

토스는 2016년 연매출 35억원에서 2019년 1187억원까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10년간의 높은 성과만큼 그늘도 짙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매경이코노미 스페셜리포트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취재 : 명순영, 반진욱 기자

그래픽 : 정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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