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바이오기술 체험부스
또 다른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인 오그마도 자율주행 침상 '모베드(MOVED)'를 전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병실에서 수술실 등으로 이동할 때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기다. 이날 행사장 모니터에서는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침상이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수술실로 이동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딥슨바이오는 타사의 침습적 치료(주사제 투입)의 부작용을 보완한 치매 전자약 '테라퓨틱 울트라사운드'를 소개했다. 주사제가 아닌 초음파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뇌에 쌓인 치매 유발 물질 '아밀로이드 베타'를 배출하도록 유도한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도 이날 혈당체크 의료기기와 피부미용기기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이 회사는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당뇨 환자가 바늘 없이 채혈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별취재팀=황인혁 지식부장(부국장) / 김정환 기자 / 고민서 기자 / 김지희 기자 / 김희수 기자 / 이유진 기자 / 오대석 기자 / 김유신 기자 / 진영화 기자 / 한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