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老)맨스가 필요할 땐?”
‘시니어 놀이터’의 약자를 따서 2023년 3월 창업한 스타트업 ‘시놀’의 슬로건입니다.
창업 8개월 만에 회원 수 2만명을 돌파했고 유료화에도 성공, 2024년 초에는 월 매출액 1000만원을 넘겼죠.
또다시 1년여가 지난 올해 3월 기준 시놀 회원 수는 9만명, 월매출도 6000만원을 껑충 뛰었습니다.
이렇게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이유는 5070 이성 친구 매칭 서비스 ‘시럽’과 취미 모임 동호회 플랫폼 ‘시놀’이 동시에 시니어층에서 유행하면서죠.
여기에 더해 최근 내놓은 AI 말벗 서비스 ‘79전화’ 역시 인기입니다.
언제든지 AI와 친한 친구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죠.
지난해 말 대한민국은 초고령화사회(노인 인구 20% 돌파)에 진입했습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시니어 산업이 더욱 주목받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 72조원 규모였던 국내 실버 산업 시장은 2030년 168조원으로 두 배 이상 커질 전망인데요.
시니어 산업의 세계, 매경이코노미 스페셜리포트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취재 : 박수호 기자, 지유진 인턴기자
그래픽 : 정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