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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사가 학교가서 직접 금융교육 시켜드려요…금감원, ‘1사 1교’ 확대한다

이소연 기자
입력 : 
2025-02-26 18:10:48
수정 : 
2025-02-26 18: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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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사의 초·중·고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1사 1교’의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 교육에서 소외된 지방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10년간 약 8900개 학교에서 369만 명의 학생이 참여한 성과를 거두었다.

금감원은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늘리고, 지방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점프업’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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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청소년도 교육 기회 확대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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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가 초・중・고교를 찾아가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1사 1교’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금융 교육에서 소외됐던 지방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1사 1교 금융교육이란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방문교육・동아리 지원 등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 칠성초등학교 등 20개 학교와 한국씨티은행·신한라이프·DB손해보험·메리츠화재·신한카드·현대카드 및 금융회사 직원 14명에게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는 1사1교 금융교육이 시작된 지 10년이 된 해”라면서 “그동안 전국 약 8900개 학교와 금융사가 결연하고 369만명이 교육을 받는 등 학교 금융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지원,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금융협회, 결연 금융회사 등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지역협의회는 교육청 및 지역 금융회사의 지역거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참여가 많고 만족도가 높은 초·중·고등학교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늘린다.

또 금감원은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점프업’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교육 지역 네트워크 등을 통한 지방 금융교육 활성화, 참여도 및 만족도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결연주체간 소통 강화 등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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