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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유독 추운 청년들 체감실업률 4년來 최악

이지안 기자
입력 : 
2025-02-16 17: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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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29세 청년층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16.4%를 기록했으며, 고용률은 취업자가 21만8000명 감소하면서 1.5%포인트 하락한 44.8%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용 감소 추세는 경기 침체가 고용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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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29세 청년층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가 본격적으로 고용 지표에 반영되면서 청년층 고용 감소 추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의 고용보조지표3(체감실업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 오른 16.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은 2021년 2월(3.7%포인트) 이후 3년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고용보조지표3은 노동시장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실질적 일자리 수요를 포괄한다. 피부로 느끼는 고용 상황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체감실업률'이라고도 불린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도 취업자가 큰 폭(-21만8000명)으로 줄면서 1.5%포인트 하락한 44.8%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월(-2.9%포인트)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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