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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올해 75조원 보증 운용…중소기업 성장 지원

한상헌 기자
입력 : 
2025-02-14 16:28:39
수정 : 
2025-02-14 18: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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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총 75조6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여 성장유망한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0조7000억원 줄어든 수치이다.

특히 창업·수출기업 및 신성장동력 영위 기업에 59조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경영 안전망 강화를 위해 21조5000억원의 자금을 인수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정책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 성장과 정부 정책을 뒷받침할 것과 함께 혁신·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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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 개최
“신보 역할 확대해 기업·정부 지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4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4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총75조6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기업이 부담하는 각종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성장유망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신보는 대구 본점에서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어 경제 펀더멘탈 강화와 기업의 역동적 성장 지원을 위한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신보는 올해 75조6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전년보다 10조7000억원 줄었다. 일반보증 총량을 61조3000억원으로, 유동화 회사보증 총량을 12조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저금리대환보증과 소상공인 위탁보증 등 코로나 당시 한시사업이 종료되면서 보증 규모도 축소됐다”고 말했다.

창업·수출기업과 신성장동력 영위기업 등 중점정책부문에는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증가한 59조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전년 계획보다 3000억원 늘어난 21조5000억원을 인수해 중소기업 경영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한 ‘혁신성장심사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또 비수도권 기업을 위한 특화금융 전담조직인 ‘대전금융허브센터’를 통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한국 경제는 장기 저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정책금융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보 역할을 확대해 기업 성장과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미래를 위한 혁신·글로벌 사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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