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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 산업은행 부산이전 법개정 국회청원 홍보전 나서

박동민 기자
입력 : 
2025-02-12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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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대시민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박형준 시장은 남구 달맞이 축제에서 이 법 개정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청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청원 달성을 위해서는 5만 명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각종 행사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청원 홍보를 강화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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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동 인구 많은 곳에 청원 홍보부스 설치
박형준 “청원 달성 조건 5만명 동의해야”

부산시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대시민 홍보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국회 국민동의 청원 사이트에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즉각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이 공개되면서 부산시는 청원 취지를 알리며 시민 동참을 끌어낼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날 남구 달맞이 축제 현장에 국민동의 청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각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지역 노조 총회, 부산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박형준 시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앞줄 왼쪽 첫번째)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은법 개정 촉구 국회청원 출정식이 열렸다. [부산시]
지난 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박형준 시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앞줄 왼쪽 첫번째)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은법 개정 촉구 국회청원 출정식이 열렸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기원을 주제로 열리는 남구 달맞이 축제에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운동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청원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올해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완수하는 해로 부산시민의 결집된 힘으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는 사실상 모두 마쳤고 이제 국회의 결정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청원은 부산시민의 염원을 국회에 전달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박형준 시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은법 개정 촉구 국회청원 출정식이 열렸다. [부산시]
지난 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박형준 시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은법 개정 촉구 국회청원 출정식이 열렸다. [부산시]

박 시장은 “청원 달성 조건인 5만명이 동의해야 소관위원회가 90일 이내 심사 결과를 국회의장에게 보고하는 만큼 시민 참여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부산상공회의소는 상의홀에서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은법 개정 촉구 국회청원 출정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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