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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침체 이어지자 가계대출 9개월만에 감소

오수현 기자
입력 : 
2025-01-15 17:57:30
수정 : 
2025-01-15 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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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침체와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은행권 가계대출이 9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41조원으로 한 달 새 4000억원 줄었다.

또한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액은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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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침체와 대출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이 주춤하고 신용대출이 크게 줄면서 은행권 가계대출이 9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41조원으로 한 달 새 4000억원 감소했다. 1조7000억원이 줄었던 지난해 3월 이후 첫 감소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902조5000억원)이 8000억원 늘었지만 지난해 11월 1조5000억원과 비교해선 절반에 불과하다. 주담대 증가액은 4개월 연속 감소 추세다.

신용대출·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주식담보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237조4000억원)은 1조1000억원 줄었다. 다만 지난해 전체로 봤을 때 가계대출은 46조원 늘었다. 71조8000억원이 늘었던 2021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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