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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싱싱한 채소가 입안 가득~ 산지서 신선한 맛 공수했죠 [편의점 이야기]

박홍주 기자
입력 : 
2025-01-08 16:01:15
수정 : 
2025-01-08 18: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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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지정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혜자로운 아삭아삭 햄치즈 샌드위치'를 출시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 샌드위치는 품질 높은 채소와 다양한 재료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맛과 비주얼을 강조하며, 가격은 3000원이다.

GS25는 아침식사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라 샌드위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간편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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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혜자로운 아삭아삭 햄치즈 샌드위치'.  GS리테일
GS25 '혜자로운 아삭아삭 햄치즈 샌드위치'.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지정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넣은 '혜자로운 아삭아삭 햄치즈 샌드위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출시한 이 제품은 경기도 여주의 채소 농장에서 재배한 채소를 곧바로 공수해 만들었다. 신제품 개발보다도 앞서 지정농장을 선정해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채소 선별부터 공정, 포장까지 '원스톱'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샌드위치 하나를 만들기 위해 농장을 지정해 직거래까지 하는 이유가 뭘까. 오로지 품질관리를 위해서다. 농장에서 수확한 채소는 GS25의 자체 위생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거친다. 가장 신선할 때 바로 샌드위치로 만들어 편의점에 공급된다.

신제품 '혜자로운 아삭아삭 햄치즈 샌드위치'는 이름 그대로 풍성한 채소가 강점이다. 채소의 신선도가 제품의 시작이자 끝이다. 양상추, 로메인, 프리미엄 채소 '프릴아이스'를 넣어 샌드위치 전문점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맛과 비주얼을 구현했다. 여기에 채소와 잘 어울리는 햄과 치즈, 마요네즈, 머스터드 등을 함께 구성해 풍미를 더했다. 채소 중량은 기존 샌드위치보다 2배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가격은 3000원이다. 편의점 '가성비 먹거리'의 대명사인 '혜자 브랜드'는 양질의 먹거리를 가성비 있게 선보이겠다는 포부의 상징이다.

GS25가 지난해 샌드위치 매출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아침 시간대(6~10시) 매출 비중이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시간대 삼각김밥·주먹밥·도시락 등의 평균 매출 비중과 비교해도 약 1.4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식사 대용 상품의 이 시간대 매출이 2022년 26.9%, 2023년 29.6%에 이어 지난해 상반기 48.1%까지 가파르게 치솟은 점을 감안하면 아침 시간대 샌드위치 수요가 계속 커지고 있다.

고다슬 GS리테일 샌드위치 MD는 "지정농장에서 엄선한 품질 좋은 야채를 활용해 산지 그대로 신선한 맛의 샌드위치를 출시했다"며 "고물가에 편의점 아침식사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앞으로도 샌드위치를 비롯해 아침 먹거리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아침식사용 샌드위치를 강화하며 직장인·학생 수요를 다잡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차별화 간편식을 내놓는 '한끼 혁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샌드위치'를 출시한 바 있다. 계란샌드위치와 베이컨감자샌드위치, 참치샌드위치 등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아침 공복에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1월에는 겨울철을 맞아 딸기샌드위치를 출시하기도 했다. 사천·논산 등의 고품질 설향딸기를 사전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급했다. 새로 출시한 혜자 샌드위치 역시 이 같은 수급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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