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멤버 강원래의 아내 김송(53)이 뒤늦게 알게 된 출생의 비밀을 전했다. [사진출처 =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처]](https://pimg.mk.co.kr/news/cms/202510/14/news-p.v1.20251014.39046793922a4f399793d2fb25101a26_P1.jpg)
클론 멤버 강원래의 아내 김송(53)이 뒤늦게 알게 된 출생의 비밀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송이 이란성 쌍둥이 김재현씨와 함께 등장했다.
김송이 쌍둥이라는 사실에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모두 놀랐다. 현재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이라는 김재현씨는 “20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했었다”며 “사기를 많이 당해 지난해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가 강해 보이고 문신이 있다보니 광고 섭외가 들어와도 성사가 잘 안된다”고 토로했다.
김송은 데뷔 당시 이국적인 외모로 ‘혼혈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던 시절을 회상하며 “기사에 악플이 많이 달리기도 했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상하게 저한테 ‘컬러 렌즈 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지난해 할머니 제사 때문에 고모가 한국에 오셨을 때 이국적이었던 할머니 외모를 떠올리며 ‘아무래도 할머니 쪽이 의심스럽다’고 물어봤었다”고 했다.
그러자 “고모가 귓속말로 저한테 ‘러시아’라고 하시더라.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북 출신인데 러시아 피가 섞인 것을 지난해야 알았다. 알고 보니 친할머니가 러시아 혼혈이셨던 것이다. 제 인상이 강렬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