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10/15/news-p.v1.20251015.2ba388adebb74e9eb83fe6b5a2634b62_P1.jpg)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무장 해제 발언을 한 뒤 방산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일 대비 1만2500원(6.19%)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한화시스템도 같은 기간 2000원(3.88%) 오른 5만3500원을, LIG넥스원도 8000원(1.79%) 오른 45만45000원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8000원(0.86%), 풍산도 4200원(3.30%) 오르는 등 다른 방산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14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해제시킬 것”이라는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자신들이 무장을 해제하겠다고 했다”며 “만약 그들이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겠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며 아마 폭력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협의하면서 하마스에 납치돼 가자지구에 역류됐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은 전일 모두 석방됐다. 또 이스라엘도 자국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0여명을 석방했다.
다만 휴전 합의의 2단계인 하마스의 무장해제,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팔레스타인 민간정부 수립이 남았지만 무장 해제를 놓고 견해차가 큰 상황이다. 더욱이 하마스는 합의에 따라 인질 시신 28구를 돌려주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인도된 시신은 4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