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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이 거기서 거기 아냐?”…두 달 만에 3만장 팔린 패딩이라는데

신수현 기자
입력 : 
2025-10-15 1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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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의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이 출시 두 달 만에 3만장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패딩은 가볍고 보온성 높은 소재로 20대 젊은층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난해에도 큰 판매 실적을 기록한 제품이다.

무신사는 판매 시기를 앞당기고 색상 선택을 다양화하는 전략을 통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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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의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 <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의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 <무신사>

출시 두 달 만에 3만장 팔린 경량 패딩이 있다. 경량 패딩은 일반 패딩보다 얇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져 활동성이 뛰어난 이점을 지녔다.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운영하는 SPA(제조·유통 일원화 의류)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가을·겨울(FW)을 공략해 출시한 패딩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이다.

무신사는 15일 라이트 다운 재킷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만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1일 발매 이후 10월 13일 기준 누적 판매량 3만장을 돌파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가볍고 보온성을 갖춰 20대 젊은 층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덕분”이라며 “이 제품은 지난해 가을·겨울(FW) 첫 출시 때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무신사가 경량 패딩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은 정확한 수요예측과 판매시기를 앞당긴 전략이다.

무신사는 수요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8월 중순에 인기 색상 중심으로 패딩을 먼저 판매했다. 블랙, 클라우디 블루 등 인기 색상 제품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품절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무신사는 지난해 판매량 등을 분석한 후 올해 패딩의 색상을 기존 4종에서 올해 총 13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판매 시기도 약 한 달 앞당겼다. 여성 체형에 맞춘 패딩, 어린이를 위한 패딩도 함께 출시하며 목표 고객(타깃 고객)을 넓힌 것도 판매량 증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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