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기업 IHG가 브라이언 찬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개발 부문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IHG의 동남아시아 및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계획에 따라 브라이언 찬 부사장은 지역 내 IHG 브랜드의 전략적 확장을 총괄한다.
그는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구축·강화하며, 현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 예정이다.
브라이언 찬 부사장은 IHG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개발 부문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매니저 직책에서 시작해 시니어 디렉터까지 역임하며, 한국·라오스·말레이시아·몰디브·필리핀·베트남 등 여러 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영국 윈저(Windsor)에 위치한 IHG 글로벌 본사에서 1년간 근무하며, 독일 내 IHG 브랜드 확대를 위한 노붐(Novum) 파트너십과 같은 대규모·복합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라짓 수쿠마란 IHG 동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은 “브라이언은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IHG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요 도시 및 리조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찬 부사장은 “파트너와 협력해 역사적 유산이 깃든 지역과 도심 개발 프로젝트를 조명할 것”이라며 “차별화한 리조트 콘셉트를 구상해 독창적인 경험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찬 부사장은 총 15년 이상의 거래 및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스피탈리티 부동산을 비롯해 에너지, 인프라, 운송,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IHG에 합류하기 전에는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에서 아시아 지역 거래를 총괄했으며, 홍콩 모건스탠리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했다.
IHG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동남아시아 및 한국에서 11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137개 호텔을 개장하고 86개 호텔을 개발 중이다.
또 향후 몇 년 내에 ‘가너’를 포함한 새로운 브랜드를 주요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