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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본인 매출 80% 몰리는 인천 리조트, 日 여행사와 맞손

권효정 기자
입력 : 
2025-03-02 09: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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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 중인 (왼쪽부터)㈜비에스글로벌 이선현 대표, 파라다이스시티 홍성욱 리조트 총지배인, HIS 아리타 본부장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기념 촬영 중인 (왼쪽부터)㈜비에스글로벌 이선현 대표, 파라다이스시티 홍성욱 리조트 총지배인, HIS 아리타 본부장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일본 대형 여행사 HIS, ㈜비에스글로벌과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파라다이스시티 브랜드 확산과 일본 고객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HIS는 전 세계 58개국에 293개 거점을 보유한 일본 대표 여행기업이다. ㈜비에스글로벌 역시 방한 일본 관광객 유치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 꼽힌다. 이들과 협약을 통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시티를 찾는 일본인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일본 내 파라다이스시티 브랜드 강화와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한 상호 이익 창출에 있다. 여기에 마이스(MICE) 고객 유치와 재한 일본인의 카지노 방문 활성화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호텔 외관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외관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동북아 최초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일본 현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홍성욱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총지배인은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복합리조트로서 작년 외국인 단체 여행객 매출 중 약 80%가 일본인 고객에서 발생했고 2017년 개관 이후 8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2년 연속 MOU를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홍 총지배인은 “앞으로도 핵심 시장인 일본에서 새로운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기 위해 HIS, ㈜비에스글로벌과 단단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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