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처벌법: 해석과 입법론
전상수·임재금·백상준·류호연 지음
3만9000원
국회 법사위, 환노위 등 입법 지원 업무의 최일선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직간접적으로 다룬 전현직 국회 공무원들이 책을 출간했다. 이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의 의의와 개별 조문의 의미를 입법부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해설했다. 구체적으로 총론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의의, 제정 배경, 비교법적 특성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박영사 펴냄.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처드 코언 지음, 강주헌 옮김
4만9000원
우리가 보는 역사는 사실 그대로의 과거가 아니다.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같은 고대 역사가들부터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조지 오웰 같은 문학가들, 현대의 역사학자, 여성, 흑인과 같은 소수자, 그리고 TV로 유명해진 스타 역사가까지. 역사가들이 기록한 역사는 인간 사회의 사고방식과 권력 구조를 반영하는 서사다. 김영사 펴냄.

불편 없는 기업
빌 프라이스·데이비드 재프 지음
안우현 옮김, 2만원
기업이 고객의 불편을 제거하고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를 이루는 동시에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오늘날 고객은 다양한 채널에서 기업과 소통한다. 모바일 앱, 챗봇, 소셜 미디어 등으로 상호작용의 폭이 넓어졌지만 이러한 채널 간 일관성과 통합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객은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알렙 펴냄.

세이빙 어스
캐서린 헤이호 지음, 정현상 옮김
2만2000원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기후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며,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 영향력을 얻게 된다. 저자 헤이호 교수는 이 책에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2만6500가지 독립적인 증거 가운데 핵심적 내용, 기후위기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의 심리 등 흥미로운 내용을 들려준다. 말하는나무 펴냄.

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과 증여
양소라·허시원 지음, 2만5000원
법무법인 화우의 두 파트너 변호사가 상속과 증여의 모든 것을 기초 개념부터 풍부한 사례와 콕 집은 관련 법률까지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궁금한 것은 많지만 처음부터 변호사나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에는 부담스럽고 인터넷 검색에 의존하기에는 지리멸렬한 정보가 답답한 '보통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이코리아 펴냄.

AI와 글쓰기
시드니 도브린 지음, 최용찬 옮김
1만6000원
이 책은 생성형 AI 작업과 글쓰기 교육을 어떻게 통합할 수 있을지 그 최상의 방식을 고민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기획됐다. 대상 독자는 학생과 교사, 대학생과 교수, 직장인과 개인 등 글쓰기를 해야 하는 거의 우리 모두다. 이 책의 목적은 글쓰기 집중 교육용 교재 역할을 하는 것이다. 물론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서다. 앨피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