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531억원으로 13.6% 늘었고, 순이익은 232억원으로 91.9% 증가했다.

한국과 해외 법인 실적이 고르게 선방했다. 한국 법인인 한국콜마는 1분기 기준 매출은 2743억원,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각각 11%, 49% 늘며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무석법인 매출은 전년보다 20% 늘어난 416억원, 미국 법인 매출은 211% 늘어난 217억원이었다. 미국 법인은 영업이익도 15억원 내며 흑자전환했다.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은 매출 2474억원으로 16% 늘고,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47% 증가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선케어 수출 호조와 메이크업 부문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