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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후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이유진 기자
입력 : 
2025-05-07 17:35:54
수정 : 
2025-05-07 19: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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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후테크 중점 육성 분야로 공정혁신과 자원순환을 선정하고, 내년까지 각 분야에서 5개 이상의 창업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후테크 창업기업과의 '스타트업 현장 대화'를 통해 '스타트업 주도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가능 경제성장' 비전을 발표하며,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및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사업화 실증에 최대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 우수 기업은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평가에서 우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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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레벨업 전략 발표
규제자유특구 새로 조성하고
대기업 연계·조달시장 참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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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후테크 중점 육성 분야로 공정혁신과 자원순환 2개 분야를 선정하고, 내년까지 테마별 창업 기업을 5개 이상씩 발굴한다. 기술 검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공동 사업을 연계해 조달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순환자원 스타트업 수퍼빈에서 기후테크 창업기업과 '스타트업 현장 대화'를 열고 '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주도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가능 경제성장'을 비전으로 삼고, 세부 추진 전략으로 수요 많은 선도 분야 집중 육성, 스케일업 지원, 유동성 공급 확대 등을 내놨다.

먼저 중기부에서는 '시장 선도 분야'로 꼽은 공정혁신과 자원순환 분야에서 기후테크 사업화를 추진한다. 중기부는 탄소 무역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사업화 실증에 최대 6억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상한선을 30억원으로 높였다. SK이노베이션, 포스코 등 기후테크에 관심 많은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 및 스케일업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K테스트베드'와 연계해 성과 우수 기업은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평가에서 우대한다.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딥테크 팁스를 수행하면 '초격차 1000+' 사업 지원 시 우대하기로 했다. 기후테크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특화형 팁스 운영사도 활용한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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