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獨 아우토빌트 타이어 테스트서 ‘최우수’ 등급 획득 [사진제공=한국타이어]](https://pimg.mk.co.kr/news/cms/202504/04/news-p.v1.20250404.fa5486934cab45ff9daf6be909c3d437_P1.jpg)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주관 타이어 테스트 2개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를 포함한 미쉐린, 굿이어, 콘티넨탈 등 글로벌 8개 브랜드 215/55 R18 규격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능시험은 현대자동차 ‘코나 EV’ 모델에 대상 타이어들을 장착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 핸들링, 회전저항, 정숙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 에보는 ▲수막현상 ▲제동력 ▲핸들링 ▲회전 저항 ▲정숙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중에서도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은 비교 제품군 중 최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에서는 ‘벤투스 에보’를 비롯한 글로벌 52개 브랜드 225/40 R18 규격 제품을 BMW 1시리즈에 장착해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벤투스 에보는 차량 안전과 가장 밀접한 제동 성능 항목에서 비교 제품군 중 가장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젖은 노면에서 가장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으며, 마른 노면 핸들링 항목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테스트 항목 전반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 빌트는 총평을 통해 “아이온 에보는 젖은 노면에서의 우수한 수막현상 방지 및 제동 성능, 뛰어난 주행 역학과 정숙성을 겸비한 제품”이라고, “벤투스 에보는 다이내믹한 주행 역학, 모든 주행환경에서의 탁월한 제동 성능이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