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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꺼내? 내일 넣어?”...이랬다 저랬다 날씨에 관심 집중되는 이 패션은

김효혜 기자
입력 : 
2025-03-21 10:08:31
수정 : 
2025-03-21 10:19:00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간절기 패션이 변화하고 있으며, 입고 벗기 쉬운 옷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바람막이, 카디건, 트랙 팬츠 등의 의류 검색량과 거래액이 급증하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가 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그재그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스프링 익스클루시브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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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 트랙 팬츠 검색량 7배 급증
가벼운 이너에 아우터 걸치는 스타일 인기
최근 2주간 ‘바람막이’ 검색량 18만 건
카디건 셋업(304%)·트랙 팬츠(419%) 등
날씨 영향 덜 받는 상품 거래액 증가
24일까지 브랜드 단독 상품 기획전
지그재그 간절기 인기 상품
지그재그 간절기 인기 상품

이상기후 현상의 영향으로 입고 벗기 편한 옷과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옷들이 인기다.

3월 폭설, 짧아진 봄과 잦은 날씨 변화, 큰 일교차 등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간절기 패션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

후드 티셔츠, 맨투맨 등 주로 봄에 입던 긴소매 상의 대신 가벼운 이너에 아우터를 걸치는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다.

21일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2주(3/3~3/16) 간 바람막이와 카디건, 트랙 팬츠 등의 검색량이 최대 7배, 거래액은 최대 5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람막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약 18만 건을 기록했다. 바람막이는 얇고 가벼워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 일교차가 클 때 유용하다.

같은 기간 민소매와 카디건이 세트로 구성된 ‘카디건 셋업’ 거래액은 전년 대비 4배 이상(304%) 증가했다.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이나 온도가 높은 실내에서 카디건을 어깨에 가볍게 걸치는 등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기온 변화에 따라 입고 벗기 쉬운 ‘후드 집업’과 ‘니트 카디건’ 거래액은 각각 112%, 51% 늘었다.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의류도 주목받고 있다. 가볍고 기능성이 뛰어나 간절기에 입기 좋은 ‘트랙 팬츠’ 거래액은 최근 2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19%), 검색량은 7배 이상(616%) 폭증했다.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은 ‘리버시블’ 관련 상품 거래액은 84% 늘었다.

봄철 꽃샘추위에 보온성을 더하는 아이템도 인기다. 겉옷보다 가벼우면서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경량 조끼’ 거래액과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티셔츠, 셔츠 등에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는 ‘니트 베스트’ 거래액은 93% 늘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24일까지 오직 지그재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스프링 익스클루시브’ 기획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 상품 첫 구매 고객에게 25% 쿠폰을 제공하며 매일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30% 쿠폰을 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안티 플렉스(과시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비교적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실용적인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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