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중소기업 핵심인재를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혁신리더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리더(Visionary Executive)란 환경변화 대응계획을 능동적으로 수립하고, 실행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팀원들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조직성과를 창출하는 핵심인재를 일컫는다.

이번 교육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팀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을 중소기업 현장경험과 핵심 노하우를 함께 익혀 통합적 경영마인드를 지닌 중소기업 혁신리더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IBK기업은행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소기업 CEO들은 기업 경영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로 양적·질적인 '맨파워 부족', 그중에서도 특히 '관리자 역량 부족'을 토로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비 급여·복지 수준이 낮고, 상대적으로 인력 육성 체계도 미흡하다. 이 때문에 우수인력의 확보와 유지가 어렵다. 중소기업 CEO들은 경영진과 실무자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조직성과와 효율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급·고급 관리자에 대한 역량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리자 역할이 필수적이다. 이번 IBK기업은행의 '혁신리더 캠프'는 해당 핵심 관리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김성태 은행장의 IBK '가치금융' 철학을 실현하고, 정부의 '성장사다리'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는 등 국책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은 최소화했다. 수강생이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타사 사례연구, 조별 토론, 개인 또는 조별 과제 실습 등 체험 중심의 몰입형 학습 방식을 도입한다.

참가자들은 IBK컨설팅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들과 함께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조직, 생산관리, 세무회계, ESG 등 컨설팅 분야별 핵심이슈 및 해결 노하우를 전수받고, 사업·조직·운영 관점에서 통합적 이해·사고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4박5일간 합숙 형태로 진행되며, 연간 100명의 중소기업 관리자가 무료로 교육을 이수 받게 된다. 1차 교육은 4월, 2차 교육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혁신리더 캠프'는 IBK기업은행의 대표적인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으로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캠프 이후에도 경영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IBK기업은행이 운영 중인 IBK컨설팅센터를 통해 경영, 세무회계, ESG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41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IBK컨설팅센터는 2003년부터 중소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무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특히 작년 한 해 1994건의 중소기업 컨설팅을 기업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등 최근 3년간 평균 1700건 이상의 기업 경영애로 해결과 혁신성장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을 주도할 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중소기업 핵심 인재들이 미래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리더로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기업별 경영상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여 기업들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