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와 (사)인하우스카운슬포럼(회장 정원영 변호사), (사)한국사내변호사회(회장 이재환 변호사)가 공동으로 ‘트럼프 산업 무역 정책 2.0의 영향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풍산빌딩 지하 1층 덴톤스 리 강당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를 맞아 ‘America First Trade Policy’를 앞세워 국가별, 품목별 새로운 관세 부과 정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서 한국 기업과 사내 변호사들이 대응해야 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워싱턴 D.C. 소재 통상 전문 로비 회사 DGA Group의 저스틴 맥카시(Justin McCarthy), 패트릭 케이시(Patrick Casey), 마이클 드로백(Michel Drobac) 파트너, 덴톤스 US의 국제 무역·관세 전문가인 수잔 쿡(Susanne Cook)과 브루스 추이(Bruce Chiu) 외국변호사, 덴톤스 리의 함병균 외국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치·경제 기조,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 정책, 보건 의료 정책, 암호화폐 규제 등의 주요 이슈를 브리핑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정원영 (사)인하우스카운슬포럼 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통상·무역·관세 정책이 우리 기업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되는 상황에서, 사내 변호사들의 역할과 책무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무에 꼭 필요한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해 준 DGA Group, 덴톤스 US, 덴톤스 리의 파트너 및 외국변호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덴톤스 리의 최희준 대표 변호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변호사들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며 “덴톤스 리와 글로벌 로펌 덴톤스, 그리고 DGA Group이 국제 통상·무역 분야에서 기업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사내 변호사들은 각자의 업무를 마친 후 곧바로 행사장으로 모여 강연에 집중했다. 세미나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밤 10시가 넘어서 마무리됐다.
한편, 덴톤스는 세계 80개국 160여 개 사무소에서 약 6천 명의 변호사와 컨설턴트가 활동하는 글로벌 로펌이다. 파트너사인 DGA Group은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전략 컨설팅 회사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공보 담당 대통령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한 니콜 프래지어(Nicole Frazier), 1990년대 한미 통상 협상 당시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맡았던 칼라 힐스(Carla Hills), 주한미국상공회의소장을 역임한 타미 오벌비(Tami Overby) 등이 부파트너와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