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업

슬로베니아 원전건설 한수원, 사업참여 포기

신유경 기자
입력 : 
2025-02-06 19:36:06
수정 : 
2025-02-06 22:23:0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슬로베니아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입찰 경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체코 원전 사업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라며, 슬로베니아 사업이 여건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유럽 시장 진출을 지속할 계획이며, 국내 기업들은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슬로베니아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전에서 손을 뗐다. 6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JEK2) 입찰 경쟁 참여를 포기했다. 한수원은 사업 여건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원전 운영 기업 젠 에너지아는 최종 후보로 프랑스 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 수주 경쟁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체코 원전 사업에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고,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사업은 여건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입찰 경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번 결정과 무관하게 유럽 시장 진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기업들 역시 유럽 시장에서 웨스팅하우스와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유경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