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2/03/news-p.v1.20250203.8f82250d1e4d494d8c579017e54af026_P1.png)
미국계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의 국내 고객 멤버십 연회비가 오는 5월부터 최대 15% 오른다.
코스트코 한국법인은 3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5월 1일부로 연회비를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골드스타 회원권은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7%,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5.2% 각각 인상된다. 이그제큐티브 회원권 회비는 기존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7.5% 오른다.
다만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경우 2% 적립 리워드가 연간 최대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된다.
오는 5월 이후 만기 도래하는 회원권은 새로운 연회비로 갱신되고, 이미 만기된 회원권도 5월 이후 갱신 시에는 인상된 연회비가 적용된다.
앞서 코스트코 본사는 지난해 9월 1일부로 미국과 캐나다의 멤버십 연회비를 60달러(현재 환율로 약 8만8000원)에서 65달러(약 9만6000원)로 올렸다.
이그제큐티브 연회비는 120달러(약 17만6000원)에서 130달러(약 19만1000원)로 인상됐다. 코스트코가 멤버십 연회비를 올린 것은 지난 2017년 6월 이후 약 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