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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케미칼, 회사채 3630억원 확보…목표액比 4배 넘어

추동훈 기자
입력 : 
2025-01-17 17:33:40
수정 : 
2025-03-05 17: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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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케미칼은 올해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900억 원의 4배가 넘는 36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특히 2년물과 3년물에서 각각 1630억 원과 2000억 원의 수요가 몰렸으며, 이는 신용도 개선과 실적 호조가 주요한 배경이 됐다.

회사는 이번 수요 예측의 성공을 바탕으로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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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HD현대케미칼이 올해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900억의 4배가 넘는 363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400억원을 모집했던 2년물에 1630억원, 500억원을 모집했던 3년물 2000억원의 수요가 모였다.

HD현대케미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2년물에 -30bp~6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3년물에 -30bp~70bp의 금리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HD현대케미칼은 최대 1500억원 증액 발행도 검토할 예정이다.

HD현대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수요 예측의 성공 배경에는 HD현대의 실적 개선 및 신용도 상향에 따른 시장의 신뢰가 있었다”며 “HD현대케미칼의 바이오 납사, 폴리머 등 동종 석유화학사 대비 뛰어난 친환경 석유화학 제품 경쟁력이 우호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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