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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903만대…전년比 2.3%↓

박소현 기자
입력 : 
2025-01-15 1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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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은 2024년 글로벌 시장에서 903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CEO 올리버 블루메는 올해도 30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의 판매는 성장했지만 유럽과 중국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량은 74만4800대로 유지되었고, 서유럽의 전기차 주문량은 88% 증가한 17만대에 달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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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2024년 판매량 [사진제공=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그룹 2024년 판매량 [사진제공=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024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903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수많은 혁신이 적용된 30개 이상의 신모델을 출시했다”면서 “올해도 지속해서 포트폴리오를 갱신하고, 모든 브랜드에 걸쳐 고객을 위한 30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폭스바겐그룹 판매량은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 각각 6%와 15% 성장한 반면, 유럽과 중국에서는 각각 0.1%와 10%의 판매 감소를 거뒀다.

폭스바겐그룹 2024년 출시 모델 [사진제공=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그룹 2024년 출시 모델 [사진제공=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은 74만4800대로, 전년과 비슷한 점유율(8.3%)을 유지했다.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반면, 미국에서는 같은 기간 30%의 감소율을 보였다.

서유럽 내 전기차 주문량은 전년 대비 약 88% 증가한 17만대에 달했다. 폭스바겐 ID.7 투어러, 아우디 Q6 e-트론,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같은 신모델이 판매를 이끌었다.

마르코 슈베르트 폭스바겐그룹 영업 부문 확대경영위원회 멤버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과 수많은 모델 변경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2024년 전체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약 2% 소폭 감소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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