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당일 저녁 무도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무도회에는 트럼프 부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실세로 꼽힌다. 두 사람 모두 기독교 신자인 데다 자유주의적 가치관 등 공통 관심사도 지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파악됐다.
허영인 회장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허 회장은 취임식 참석 후 한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인맥을 쌓을 예정이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수현 기자 / 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