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출시될 국산차 라인업
현대차, 넥쏘 후속 수소전기차
'이니시움' 올해 안으로 발표
기아, 첫 도심 친환경모빌리티
PBV 'PV5' 공개 앞둬 관심
KGM, 토레스EVX 차체 기반
전기차 픽업트럭 'O100' 판매
르노코리아, 준중형 전기차
세닉 일렉트릭 올 중반께 출시
현대차, 넥쏘 후속 수소전기차
'이니시움' 올해 안으로 발표
기아, 첫 도심 친환경모빌리티
PBV 'PV5' 공개 앞둬 관심
KGM, 토레스EVX 차체 기반
전기차 픽업트럭 'O100' 판매
르노코리아, 준중형 전기차
세닉 일렉트릭 올 중반께 출시

현대차는 신규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강조하며 이니시움의 디자인 콘셉트를 설명했다. 스틸(철)이 가진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는 동시에 소재 자체가 가진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겠다는 의미다. 또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로고를 형상화한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이니시움은 △수소탱크 저장 용량 증대 △에어로다이내믹 휠 적용 △구름저항이 적은 타이어 탑재 등을 통해 650㎞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또 연료전지시스템과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최대 150㎾의 모터 출력을 구현,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는 행사에서 "정몽구 명예회장의 신념에 따라 지난 27년간 수소전기차를 개발해 왔다"며 수소차에 대한 집념과 의지를 강조했다. 그만큼 콘셉트카인 이니시움을 업그레이드해 만들어낼 2세대 수소전기차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BV는 모듈러 시스템을 기초로 한다. 하단은 4~6m까지 확장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며 상단을 모듈식 부품에 맞게 필요에 따라 조립하는 방식이다. PV5는 이러한 개념을 적용한 기아의 최초 상용 모델로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전 세계에 공개한 대형 전기 SUV인 현대 아이오닉9, 해외 시장을 겨냥한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 3세대 현대 팰리세이드,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EV5 등의 신규 차종이 올해 국내 판매를 앞두고 있다.

기존 토레스보다 용량이 큰 80.5㎾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이 차는 2025년 상반기 전기차 관련 보조금이 확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GM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도 올해 상반 공개될 예정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BYD와 협력해 개발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KGM의 다른 차종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세닉 E-Tech 일렉트릭에는 세닉만의 특별한 옵션으로 4단계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어 차량에 탑승했을 때 탁 트인 개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차는 2024년 2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중반께 수입 판매될 예정이며 상세한 출시 일정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