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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로 달리는 ‘포뮬러E’ 시즌11 ‘2025 상파울루 E-프리’ 개막

박소현 기자
입력 : 
2024-12-06 15: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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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11에 새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독점 공급하며, 이 대회는 7일 브라질 상파울루부터 시작된다.

해당 타이어는 신규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에 맞춰 개발됐으며, 특별한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와의 결합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친환경 원료도 활용되었다.

프리시즌 테스트 참가자인 막시밀리안 귄터는 "이전 모델보다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며, 특히 코너링 시 부드러운 컴파운드 덕에 더욱 공격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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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로 달리는 ‘포뮬러E’ 시즌11 ‘2025 상파울루 E-프리’ 개막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로 달리는 ‘포뮬러E’ 시즌11 ‘2025 상파울루 E-프리’ 개막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의 시즌11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오는 7일(현지시각)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새로운 레이싱 차량과 타이어의 등장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에 내구성과 그립력이 강화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4륜구동과 최고속도 320km/h로 무장한 포뮬러E의 신규 레이싱 차량인 ‘GEN3 에보’에 최적화된 레이싱 타이어로 개발됐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가 결합해 오래 지속되는 성능을 제공한다. 타이어 컴파운드는 소재에는 지속가능한 원료가 적용됐다.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하라마 서킷’에서 열린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경험한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는 “시즌11 타이어는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높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며 “부드러운 컴파운드 덕분에 브레이크를 밟고 동시에 방향을 바꿔야 하는 코너에서 더 공격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뮬러E 시즌11은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모나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10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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