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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0년내 톱3로 "글로벌 완성차 매출 40%"

한창호 기자
입력 : 
2024-11-19 17:48:19
수정 : 
2024-11-19 2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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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미래성장전략을 발표함.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 8% 성장과 영업이익 5~6%를 달성하겠다고 밝힘. 또한 SDV라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매출 비중을 높여 글로벌 톱3 부품사로 도약하고자 함.

이를 위해 전동화, 전장, 섀시·안전 등 모든 영역에서 요소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며,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되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앞으로 3년간 3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임.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은 3년에 걸쳐 소각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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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주주환원율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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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 8% 성장과 영업이익 5~6%를 달성하는 청사진을 내놨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이규석 대표이사 사장(사진) 주재로 중장기 성장 전략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향을 모색하는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선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창사 50주년을 맞는 2027년까지 연평균 8%의 성장을 이어가며 영업이익률 5~6%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을 넘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고객을 다변화한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완성차 업체의 매출 비중이 10% 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선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2033년까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톱3' 부품사로 도약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라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동화, 전장, 섀시·안전 등 모든 영역에서 요소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업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강조됐다. 현대모비스는 총주주환원율(TSR)을 현재 20% 수준에서 향후 3년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 TSR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감안해 주주들이 일정 기간 얻을 수 있는 총환원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을 3년에 걸쳐 소각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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