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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의 파격, 1층 전부 펫타운

박홍주 기자
입력 : 
2024-11-18 17:35:47
수정 : 
2024-11-18 17: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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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반려동물 복합시설인 '콜리올리 펫타운'을 신갈점에 오픈했다. 이 시설은 340평 규모로 다양한 용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건강관리나 문화체험 같은 고급화된 프로그램들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한국 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2천여 종의 반려동물 제품들을 판매하는데, 음식이나 생활용품 외에도 가전제품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리고 동물병원, 펫호텔, 펫유치원 등 여러 가지 편의시설들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반려동물과의 더 나은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도는 롯데마트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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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호텔·러닝장 등 총집합
서울 신갈점 1층 340평 규모
롯데마트가 반려동물 관련 모든 서비스를 집대성한 '콜리올리 펫타운'을 신갈점에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 신갈점 1층에 1124㎡(약 340평) 규모로 들어선 콜리올리 펫타운은 대형마트 1층 전체 공간을 반려동물을 위한 콘텐츠로 채운 국내 최초 사례다. 헬스케어 전문 서비스 공간을 비롯해 식품·생활용품 전문숍, 여가·문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바닥재부터 가구까지 반려동물의 관절에 부담을 줄이는 자재를 사용하고, 후각이 예민한 반려동물을 위해 하루 두 번 소독하는 등 세심한 관리를 더했다.

정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2012년 364만가구에서 지난해 674만가구로 늘어 전체 가구의 28.2%를 차지했다. 단순 비중을 넘어 점차 반려동물이 가족의 지위에 가까워지는 등 관련 물품 소비도 적극적으로 늘고 있다. 사료 등 생필품을 넘어 의료·보험·교육 등 다채롭게 마트를 채운 이유다.

콜리올리에서는 2000여 종에 달하는 반려동물 연관 상품을 판매한다. 멍맥주·멍태깡 등 반려동물 식품부터 식기, 가전 등 '펫팸족'의 취향을 반영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서비스 공간에는 펫 유치원 겸 호텔 '바우라움'이 들어섰다. 24시간 전문가가 상주해 반려동물 밀착 관리와 5성급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물의료센터 '닥터펫'과 펫포험 '펫쭈쭈'도 입점했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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