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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 스타트업에 1800억원 투자

박동민 기자
입력 : 
2024-10-08 1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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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업엑스포인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에 참여한 투자사들이 국내외 스타트업에 1800억원의 투자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어워즈의 대중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 평가 제도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심사 결과 6개사가 최종 선정돼 투자·컨설팅 등의 후속 지원을 받게 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대규모 펀드 조성, 창업 전문기관 설립 승인 등 부산이 창업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초석을 닦는 원년이다"며 "플라이 아시아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활발한 후속 사업을 추진해 아시아 창업 허브 도시 부산을 넘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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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국 1200명 투자자·스타트업 참여
이틀간 관람객 1만5000명
스타트업-투자사 1200건 미팅, 1801억원 투자의향

아시아 창업엑스포인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에 참여한 투자사들이 국내외 스타트업에 1800억원의 투자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플라이 아시아에는 33개국에서 471명의 투자자와 739명의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총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예년에 비해 참여 규모가 대폭 확대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대·중견기업, 유통기업, 공공기관 40개사가 참석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진행됐으며, CDIB 캐피탈 그룹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글로벌 투자자 400명과 맞춤형 일 대 일 밋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올해 일 대 일 밋업에서는 역대 최대규모인 1200여 건의 투자 상담이 이뤄져 지난해 대비 400여 건이 증가했다.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인도네시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인도네시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투자 상담 결과 투자사가 265개 스타트업에 1801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히는 등 후속 투자도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 밋업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된 상담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달 말에 후속 밋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아시아 공동부스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도 예년보다 더 강화됐고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에 참가한 해외 기업 비중도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총상금 2억 3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에는 197개사(국내 141개사·해외 56개사)가 접수해 이 중 50개사(국내 35개사·해외 15개사)가 선발됐다. 어워즈의 대중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 평가 제도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심사 결과 6개사가 최종 선정돼 투자·컨설팅 등의 후속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투자사와 창업기업들이 투자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투자사와 창업기업들이 투자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대규모 펀드 조성, 창업 전문기관 설립 승인 등 부산이 창업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초석을 닦는 원년이다”며 “플라이 아시아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활발한 후속 사업을 추진해 아시아 창업 허브 도시 부산을 넘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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