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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친환경 히트펌프 선봬…“유럽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

성승훈 기자
입력 : 
2024-08-08 14: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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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냉난방공조(HVAC)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국·미국에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에어솔루션 연구소를 설립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맞춤형 고효율 HVAC 솔루션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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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IFA에서 냉난방공조 신제품 공개
“탄소배출 줄이고 에너지 효율도 우수”
LG전자의 공기 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LG전자>
LG전자의 공기 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LG전자>

LG전자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냉난방공조(HVAC)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 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제품”이라며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보일러에 비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외부 온도가 영하 15℃일 때 최대 75℃ 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낮은 소비 전력으로 경제성도 높였다. 유럽 ErP 에너지등급 기준으로 가장 높은 A+++를 충족했다. 써마브이는 친환경 자연 냉매 R290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성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였다.

난방 용량 7kW와 9kW를 추가하며 라인업도 확대했다. 지난해엔 대용량 제품(12·14·16kW)을 선보인 바 있다. 7·9kW 난방 용량은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유럽 시장에서도 7·9kW 난방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유럽 기후에 맞는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연구하는 에어솔루션 연구소도 설립했다. 한국·미국에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에어솔루션 연구소를 설립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맞춤형 고효율 HVAC 솔루션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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