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정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남병옥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가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아이에스동서]](https://pimg.mk.co.kr/news/cms/202405/27/news-p.v1.20240527.50106334d5744aa088a74d50463fb1d0_P1.jpg)
아이에스동서는 24일 열린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전년도 사업보고서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은 금융감독원이 국제표준(XBLR·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공시 우수법인에는 아이에스동서를 포함해 GS, 롯데지주, LG, 포스코퓨처엠, 현대백화점 등 총 14개사가 선정됐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국제표준인 XBRL 도입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 제고,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를 말한다. XBRL 방식을 적용하면 기업 재무제표와 재무제표에 대한 상세 설명이 데이터화를 거쳐 공시돼 기업 비교분석이 쉽워지고 외국인 투자자도 공시 내용을 영문으로 자동 변환해 재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 지난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에 XBRL 도입을 의무화했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에스동서 회계 실무자는 국내 XBRL 재무공시 관련한 가이드라인 제정과 관련 제도 발전에 기여하게 될 민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남병옥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는 “국제적 수준에 발맞추는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공시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투명공시 강화를 통해 주주 및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1분기 매출은 4131억원, 영업이익은 797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지향적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건설업 외에도 폐기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자원순환 비지니스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