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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학생 300여명 비자 취소 경범죄 트집잡아 추방 위협

김제관 기자
입력 : 
2025-04-11 17:59:33
수정 : 
2025-04-11 2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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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자뿐만 아니라 합법 비자를 가진 유학생들에 대해서도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국무부가 지난달 300명 이상의 비자를 취소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민당국의 표적이 되는 학생들은 주로 백인이 아닌 인종적 배경을 가진 경우가 많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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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뿐만 아니라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고 체류 중인 유학생까지 비자를 취소해 추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달 국무부가 자신의 지시에 따라 비자를 취소한 인원이 300명 넘으며, 이 중 대부분이 학생이라고 밝혔다. 방문교수와 연구원 등을 합치면 비자가 취소된 인원은 미국 전역에서 340명을 넘어선다.

최근에는 경범죄를 이유로 비자 취소와 함께 추방 위협을 받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심지어 아무런 이유 없이 표적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은 밝혔다.

이민당국의 표적이 된 대부분의 학생은 백인이 아닌 인종 배경을 지니고 있다고 엘로라 무커지 컬럼비아 로스쿨 이민자권리클리닉 책임자는 주장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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