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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약 오르겠네”...중국 관세 폭탄에도 中·홍콩 증시 선방

이동인 기자
입력 : 
2025-04-10 1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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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를 제외한 중국 증시가 급등세로 시작하고 있으며, 홍콩증시 항셍 지수는 2.94% 상승했다.

특히 HSBC와 중국 기술주인 알리바바, 텐센트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급등세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홍콩-중국 증시의 상승폭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증시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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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거래소 앞. 연합뉴스
홍콩 증권거래소 앞.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에 제외된 중국 증시가 오전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10일 장초반(오전 10시 30분 기준) 홍콩증시 항셍 지수(HSI)는 2만860.09로 2.94%나 상승했다. 같은 시각 홍콩증시 HANG SENG C E I(HSCE)도 7743.74로 2.76% 상승한 올랐다.

특히 홍콩증시 주요 종목 중 HSBC가 4.00%나 상승했다. 중국 기술주도 알리바바(+2.98%) 텐센트(+3.31%) 메이투안(+3.35%) 등 중국 기술주 주가가 껑충 오르며 장초반 홍콩증시 급등세를 이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장초반(한국시각 오전 10시 31분 기준) 중국증시 일부 지수도 급등세로 이날 하루 거래를 시작했다.

이 시각 중국증시 선전종합지수(SZSC)는 1863.32로 2.18%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중국증시 CHINEXT도 1914.03으로 3.00%나 오른 채로 장초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상승폭은 한국 코스피, 일본 니케이, 싱가포르 STI, 대만 가권 지수 등 다른 나라 증시의 경우 4~9% 폭등 중이어서 홍콩-중국증시 장초반 움직임은 다른 나라 보다는 덜 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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